비트코인 기반 탈중앙화 ID 생태계의 탄생 관심집중
쾌변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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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0 15:02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가 비트코인 기반으로 돌아가는
탈중앙화된 신원(ID) 플랫폼인 아이온(ION) 개발하겠다고 발표하자,
그 배경 및 파장에 암호화폐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IBM이나 JP모건처럼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아니라 퍼블릭 중에서도
가장 탈중앙화돼 있고 속도 역시 가장 느린 비트코인과 연동되는 ID 플랫폼을 구현하려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 다수 암호화폐 분야 종사자들은 '예상치 못한 행보'로
바라보는 모습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정도 되는 거물급 글로벌 IT업체가 비트코인에 기반한
IT프로젝트를 들고 나오는 것은 지금까지 흔치 않은 일이었다.
기존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회사들은 퍼블릭 보다는 어느 정도 통제가 가능하고
확장성이 있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사용하는 것을 선호해왔다.
RSA 전 수석 과학자 출신으로 지금은 코델대학교 교수인 아리 주엘스는
"마이크로프트가 비트코인을 사용하는 것은 놀랍고 환영할만 일"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처럼 자리를 잡은 플레이어들이 반체제 기술을 사용하는 것은 확실히 대단한 사건이다"고 말했다.
더비체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