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신청한 비트코인 채굴 가속기 특허, 전기 덜 먹는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또 다시 폭락하면서 가상화폐 채굴 시장에 끝이 보인다는 말들이 나오고 있다. 채굴에 필요한 전력량 상승세는 더 심각해진 상황에서 가격은 계속 떨어지니 이런 만들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무언가 획기적인 수단이 발견되지 않는 이상 채굴 시장의 몰락을 늦추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 여기 그 해법이 될지 모를 특허가 최근 공개됐다.
인텔이 2016년 9월 출원한 이 특허는 비트코인 채굴 시 발생하는 전력 사용량을 최대 35%까지 개선할 수 있다고 한다. ASIC이나 SoC, CPU 그리고 FPGA에도 추가할 수 있는 기술이라서 상용화만 되면 채굴 시장이 몰락하는 속도를 조금이나마 늦출 수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물론, 2016년 9월 출원된 특허라는 점에서 이미 실현된 기술일 가능성도 없지 않다. 특히 가상화폐 가격이 폭등하기 전 출원된 특허라는 점에서 이미 상용화 됐을 가능성이 높지만 특허 공개 소식만 있었을 뿐 상용화 여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