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비트코인 선물 거래용 계좌, 올해 들어 30% 늘었다
메뚜기3분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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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5 13:35
시카고 상업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계약 상품의 인기가 계속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 선물 거래용 계좌 개설 건수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CME 그룹이 비트코인 선물 상품을 출시한 이래 지금까지 개설된 거래용 계좌는 총 2960개다. CME 파생상품 시장 부서가 새로 발표한 데이터를 보면 올해 들어 개설된 계좌만 950개로, 비트코인 선물상품 거래 고객이 30% 늘어난 셈이다.
6월에는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 개수도 신기록을 기록했고, 미결제 약정 액수가 큰 고객의 숫자도 늘어났다. 미결제 약정이란 아직 계약 만기가 되지 않아 고객이 상품(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상태를 뜻한다. 계약을 이행한 결과에 따른 손익이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라서 영어로 ‘open interest’라고 한다. 이 미결제 약정 액수가 비트코인 25개보다 많은 계좌도 지난달 말 46개에서 이번 주 49개로 더 늘어나 신기록을 세웠다. 비트코인 25개는 현재 시가로 약 3억 4천만 원이다.
CME가 제공하는 4가지 비트코인 선물 상품은 모두 미결제 약정 개수가 늘어났다.
코인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