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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상화폐 거래 사업 잇단 철수···금융청, 이용자 보호 조치 강화

일본 가상화폐 거래 사업 잇단 철수···금융청, 이용자 보호 조치 강화

등록 2018.03.30 09:27

안민

  기자

일본 가상화폐 거래 사업 잇단 철수···금융청, 이용자 보호 조치 강화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일본 가상화폐 거래 사업 잇단 철수···금융청, 이용자 보호 조치 강화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일본에서 가상화폐 거래사업 철수가 잇따르고 있다. 일본에서 가상화폐 거래 사업에서 철수한 사업자는 모두 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9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가상화폐 교환업체 2개사가 사업에서 철수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일본 금융청은 가상화폐 거래소인 코인체크에서 지난 1월 사상 최대 규모인 580억엔(약 5868억 원) 상당의 해킹 도난 사건이 발생한 이래 교환업자에 이용자 보호 조치 강화를 요구해 왔다.

이달에 업무개선명령을 받은 '미스터 익스체인지'와 '도쿄(東京) 게이트웨이'는 최근 금융청에 사업자 등록신청 철회서를 제출했다. 이에 앞서 라이무(来夢), 비트익스프레스, 비트스테이션 등 3개사도 등록신청을 철회했다.

이들 사업자는 고객이 맡긴 가상화폐와 현금 반환 등의 절차를 마치는 대로 사업을 접는다.

금융청은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인 '간주사업자' 전체에 대해 현장검사를 시행하고 있고, 5개사는 금융청이 제시한 기준을 충족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철수 결정을 내렸다.

한편 일본 정부는 작년 4월 개정 자금결제법 시행을 계기로 가상화폐 교환업자 등록제를 도입했다. 현재 등록업자는 16개사, 등록신청 중인 간주사업자도 16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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